Subtitle by 바나나 농장
971014.net

 

여러분, 안녕하세요

NMB48 팀M 입니다

 

시작했어요~
팀M '아이돌의 여명' 공연

여러분 벌써 뜨겁네요

진짜 엄청나

 

감사합니다

먼저 첫곡부터
'아이돌의 여명', '여러분도 함께',

'봄바람이 불 무렵', '주먹의 정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한명씩 자기소개 할게요

-니시나카 나나미

 

-오오단 마이

 

왓, 귀엽다고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누구 한명도 그런 말 안 했어

귀여운 거 알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무서ㄷ 할게요

 

-시부야 나기사

잘 부탁드리근육근육

 

뭐야? 뭐야?

 

대박~

눈 엄청 있어ㅎㅎ

미루쨩 엄청 보고 있어

아, 얼굴 엄청 보고 있어

구멍으로 제대로 볼 수 있게 돼있어

-눈 세개네
-부끄러워~

괜찮아,
오늘은 잔뜩 보여주라고

그렇지, 잔뜩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네, 뭐였지?

오사카부 출신, 19살,
미루룽, 시로마 미루에요

잘 부탁드려요

축하해

 

-카와카미 레나

 

-야스다 모모네

다음은 루리나상이에요

 

(미루) 갔어요

-니시자와 루리나

 

-우노 미즈키

 

-카미에다 에미카

여러분 오늘은 소리 엄청 지르고 돌아가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미루상한테 하고 싶었는데요
-어이!

 

-카토 유카

 

-이시다 유미

 

다음은 아카리쨩이에요

 

-요시다 아카리

 

-이와타 모모카

 

-카와카미 치히로

 

-키노시타 모모카

뭐여?

화내지마

한판 할래 ?

그 모습으로 하면 진짜니까 하지마

무서워

성인식에 그런 사람 꼭 있어

 

-이소 카나에

 

오늘 1월 29일니까
1월도 거의 다 끝나가잖아요

그러니까...ㅋ

뭐하시는 거에요?ㅋ

이럴 때 해줘야 돼

응, 그래서? 그대로 얘기해줘

이제 1월도 막바지잖아요

그러니까 1월의 추억이라든가 있냐?

안 어울리네ㅋ

 

있어요?

-최근에 꽂힌 거 있어
-뭐요?

쇼룸

저 이틀 연속으로 했죠?

아, 감사합니다

꽤 재밌어

그게 1월의 추억이야?

'요즘 꽂혀있으니까
여러분도 봐주세요'라는 거죠

요즘 꽂혀있는 건
묻지도 않았는데 얘기하니까

-뭔가 갑자기 홍보나 하고
-어제랑 그제 재밌었다고!

뭐? 뭐?

어제랑 그제 쇼룸 재밌었다고

뭐가?

코멘트가 바로 바로 오는 게...

유투브는 혼자 말하고 혼자 끝내는데..

아니, 근데 그것도 그거잖아

환각 보이잖아

-환각으로 코멘트 보면서 혼자서..
-안 보여!

그때는 편집 같은 거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래 그래, 이걸로 됐어?

인스타도 최근 열심히 하시잖아요

아, 인스타 라이브도 해요

운영 허락 안 받았는데
괜찮겠지 하면서 하고 있어요

아마 괜찮을 거에요

일 다 끊겨라

지금 그러면 진짜로 끝나니까 하지마

그럼 다른 사람

진짜로 있어?

아카링상이랑 한번도 밥 먹으러 간 적이 없었는데요

팀M이 되고나서 드디어 갔어요

-갔었나?
-에,에????

-아, 갔었다
-갔어요!

 

이런 애가 저러면 제일 무섭지

 

갔었나? 아, 갔었다

뭐하는 거야?

뛰지마

오늘은 미루만 뛸 수 있어

알았어, 땅에 발 꼭 붙이고 있을게요

그리고 아카리쨩이라고
부르기로 해서 기뻤어요

곧 '어이, 쿠소'하고
부를지도 모르겠네

머지않아 그럴지도 몰라요

그것도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1월의 추억 들어봤는데요

지금부터 저희의 매력이
듬뿍 담긴 아이돌의 여명 공연..

토크테마 아카리쨩 험담이였어ㅋ

 

난 별로 신경 안 쓰니까 그러지마

미안, 미안

-그럼 험담을 들어봤는데요
-어이!

지금부터는 유닛곡들이에요

아, 동쪽 하늘이 밝아오고 있어

아이돌의 여명이다~

 

'유감소녀', '입으로 전하는 초콜렛',
'짝사랑의 대각선', '천국녀석'

'사랑스러운 나타샤' 이어서 들었습니다

 

귀걸이 떨어뜨렸어

저기, 좀 떨어뜨리라고

있잖아, 늘 안 떨어뜨리네

근데 떨어질 거 같아요
안 떨어뜨렸어요?

안 떨어뜨렸잖아!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할매 힘내~

힘낼게요, 제가 제일 나이 많으니까..

여기 엠씨에서는 1기생이 두명 있으니까
제 고민을 좀 들어줬으면 하는데요

뭐?

저 긴장을 너무해서

우리가 방금 놀렸을 때도
엄청 딱딱하게 반응했잖아

-맞아요
-그럼 이쪽이 엄청 찝찝해진다고

아니,아니

봐봐, 지금도 '아니, 아니'라든가..

그게 아니라 '닥쳐, 응가'라고 받아치라고

보통 응가까지는 안 해요

다들 하잖아?

그것까지는 안 하죠

뭔가 옛날에 '닥쳐, 응가'라든가 했었죠?

 

닥쳐, 응가

내가 지금 진행하고 있잖아

 

어때? 응가라고 들은 기분?

좀 기분 좋네

-어떻게 돼먹은 인간이야
-도M 아니에요?

저는 긴장하는데,
선배들은 6,7년차로서 긴장 안 하시나 해서..

긴장은 당연히 하지

어? 안 해?

모모카는 무슨 생각하는 지 잘 모르겠네

긴장이.. 뭐에 긴장하는 거야?

어디서? 공연 때도?

공연, 특히 이 엠씨에서 긴장해요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저 혼자 생각인데요

다들 한패라고 생각하니까

뭐, 팀M의 분위기는 이전부터 그랬죠

그건 잘 이어나가고 싶어요

나는 그런 느낌을 이어가고 있으니까..

그건 좋은 현상이야

근데 나도 사실은 나타샤라든가 긴장해

아, 분명 아까 뒤에서 긴장된다고 했어요

 

사실은 이렇게 돼

-역시 의외로 긴장하게 돼죠?
-그렇네

그걸 어떻게
긴장하지 않은 느낌으로 보이는게..

아, 그게 중요하네요

이소쨩은 긴장한대요

맞아요.. 에? 잠깐만!

모모카상 듣고 있어요?
이제 질린 거 같아 보이잖아요

여러분, 다음곡~ 어떠신가요~

뜨거워질 준비 되셨나요?

지금부터의 이 딱딱한 긴장감 어떤가요?

다음곡..
카나에가 춤춘다구~

젊은 척 한다구~

그럼 다음곡 가자구 컴온~

'여고생은 그만둘 수 없어',
'좋아한다고 말할 걸 그랬어'

'주근깨 키스' 3곡 이어서 들었습니다

 

30분만 휴식시간 가져도 되나요?

길어 그럼 끝나

이번 엠씨에서는 최고였던
생일날 추억을 들어볼게요

 

나나미

저는.. 뭐라 그래야되지..

작년? 아, 재작년

-몇살 때?
-12살이요

-재작년에 12살ㄷ
-무서운 말 하지마

그거 그거지?
드립친 거지?

그거 실화야?

진짜 있었던 일인데요

드래프트 2기생 레슨 때,

늘 8시 쯤에 레슨이 끝났었는데요

왜인지 7시 쯤에 레슨이
끝나서 이상하게 느꼈는데,

몇명 정도 나가더니 불이 꺼지고

'뭐지?'하고 있었더니
카네코상이 케이크를 들고 나오셔서

서프라이즈로 생일 축하를 해줬어요

 

-멋져 멋져
-카네코상 뭘 좀 아네요

어땠어? 머리가 빛나서 눈치 못 챘어?

머리랑 케이크 둘 다 빛나서
어디가 케이크인지 모를 뻔 했어요

반했어?

서프라이즈 받아서 두근하고..

그렇네요.. 반했네요

 

그날 멤버 전부 메일을 무시해서

'왜 무시하는거지'하고
기분 안 좋은 상태로 레슨했는데..

NMB는 그룹라인이 있어서
12시가 되면 다들 축하해주잖아

-아, 아니에요
-아니야?

그.. 그럼 무슨 이야기를..??

레나, 애들은 또 다르니까
그건 어른들, 할머니들 얘기

레슨 관해서 라인을 보냈더니
다들 무시하길래..

그건 그냥 나나미가 싫었던 게 아닐까?

-아니야!
-그런 말 하지마

그러니까 서프라이즈였던 거네

엄청 기뻤어요

좋은 얘기였어

더 있나요?

유밍상

엄마가 늘 편지 쓴 거 멤버들이 읽어주잖아요

작년에 그게 편지가 아니라 영상편지를 받아서

그래서 깜짝 놀랐다는 얘기인데..

-엄마 엄청 얘기하셨지
-엄청 귀여우셨어

유밍쨩이랑 진짜 닮았어요

엄청 닮았는데 엄청 미인이셨어

정말? 말해줄게
아마 좋아할거야

마마, 듣고 있어요?

 

다른 사람은?

이소쨩

아 보였어요?

다행이다, 저 이 거대한
둘한테 가려져 있으니까

거대하다고 하지마

저는 동기 타케이 사라쨩 얘기인데요

작년에 23살이 돼서 그 생일을
사라쨩 집에서 초대해주셔서

할아버지도, 할머니, 가족 전부 함께
제 생일을 축하해주셨다는 얘기에요

엄청 기뻤어요 케이크도 준비해주시고..

혼자 사니까 오라고 초대해주셔서

상냥하시네

타케이 패밀리가 됐죠

에? 타케이 소상인가요?

아니네요,
타케이 사라에요

아, 사라상

소상으로 들었..어..

잠깐, 좋은 얘기들 뿐이잖아

아, 나도 엄청 좋은 얘기 있어어

아, 오늘도 엄청 턱이 나와있어요

 

-그 얼굴 하지마
-다들 조심하세요

3열까지 늘어나니까

맞아요, 거기까지 갈 지도 모르니까

나도 좀 좋은 얘기할게

저는 21살 생일 때
오키타 아야카쨩이 생일 선물로

제가 우동공주라고 컵우동을
20개 정도 종이봉투에 넣어서 줬어요

좋은 얘기였죠?

 

좀 웃어줄래?

너무한 거 아냐?

잠시만요, 방금 어디서 웃었어야 되져?

그것만 알려주세요

역시 우동을 20개나 들고왔다는 곳이려나?

레나도 아직 한참 멀었네요

하지마 하지마

오늘 중에 제일 웃었다~

이렇게 좋은 얘기들을 들었는데요

여러분에게 있어 이 M공연이 최고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그럼 다음 그룹 들어오세요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여기선 오늘의 주연이 있으니까

미루상의 미루미루 에피소드~

잠깐만, 다들 생각보다
꺼림칙한 표정이야

이 엠씨에서는 미루룽상과의
미루미루 에피소드를..

뭐,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미루상과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그럼 그냥 그렇게 말해

지금까지 레슨도 같이 한 멤버이기 때문에
많은 에피소드가 나올 거 같네요

있는 사람?

-아, 다행이다
-여기선 미루미루 포즈로 손 들어주세요

 

그럼 우카상

그럼 실례할게요

제가 처음으로 선발에 들어간
'망상 걸즈프렌드'라는 곡,,

-복수형이 됐어
-'즈' 필요없어, '망상 걸프렌드'

아, 한명이었어요?
죄송합니다ㅋ

'망상 걸프렌드'라는 곡이 있는데요

그 곡의 MV를 목장에서 찍었어요

그 때 저는 처음이라서 굉장히 긴장했었거든요

눈에도 기합들어가고 그랬거든요

근데 촬영 중에 정말로
자고 있던 사람이 한 명 있었어요

누구야??

들판 위에서

다들 여자애들이니까 '우와 풀이야'

-'벌레 있어' 같은 반응이었는데
-아, 목장이니까

-그리고 혹시..
-똥이라든지?

맞아, 말해줬어

그런 것도 있을까봐 신경 쓰고 있는데

-의상 입고 있었잖아?
-네 의상이였어요

의상 입고 그런 거잖아

그리고 고양이 의상인데
배랑 다리가 다 나오는 옷이였어요

-누굴까?
-에, 누구??

완전 미친 애잖아

그렇죠? 바로 이 분이세요?

 

바로 이 몸이야

-미루는 야생인이지
-맞아, 맞아

그래서 좀 거물같아 보였어요

그 동요하지 않는 훌륭한
마음가짐을 알게 됐어요

'미루상, 굉장하네'하고..

그렇지? 역시..

그게 첫인상이였어요

잘 본받아

그럼 앞으로 어디서든
드러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극장 여기서도
드러누울 수 있을 정도로 유명인이 돼봐요!

네, 유명인이..
거물이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 사람?

 

저욥

제일 먼저 손 든 모모카상

-1기생 동기시죠?
-응,응

최근 새롭게 깨달은 건데

처음 들어왔을 당시보다 더 바보가 됐어

하지마, 거짓말

 

좀 들어봐봐

대화가 전부 단어에요

대화를 주고 받는게
되는 것 같으면서도...

아, 악수회 가시는 분들은
혹시 아실지도 모르겠는데

대화에서 돌아오는 말들이 전부 단어에요

안 그래

-끄덕이는 분들 계세요
-문장이 아니니까..

 

유심히 들어보면 5글자 이상이 잘 없어

짧아ㅋ

그건 그래

전부 단도직입적이랄까
솔직하니까 가차없이 말해

나도 잘 알고이써

고치려고 하고 있는데

'엄청 재밌었어'라든가
'엄청 좋았었어'라든가

그렇게 밖에..
문장이 안 돼

-'어떻게 어떻게 재밌었어' 같은게..
-아, 7글자야

괜찮네, 5글자 이상이네

그래도 지금 일본어 사전
쓰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일본어 사전을
샀다는 것 자체가ㅋ

-에? 일본어 사전 샀어?
-그렇대요

-전자사전?
-아니, 그냥 사전

굉장해

그걸로 단어 공부하고 있어

그래서 반대로
단어 위주가 되는 거 아닐까요?

아, 과연

 

그런 거였구나

-엄청 커버해드렸어요
-고마워

그리고 제일 심플한 게

미루가 제일 변태야

아, 그렇네요

미루가 제일 변태라고 생각해

정말 눈이.. 눈이!!
변태야

변태 투톱이네요

아냐, 아냐, 그렇게 칭찬해줘도~

고맙습니다~

그럼 변태 얘기는 좀 그러니까 다음 멤버?

 

칫히

저는 미루상한테 8글자로

'머리 푸석푸석하네'라고 들었어요

굉장히 단도직입적이야ㅋ

그랬었지ㅋ

근데 어제 트리트먼트하고 왔어요

그후로 좀 계속 신경쓰여서
트리트먼트하고 왔더니

오늘도 또 '푸석푸석하네'라고 그랬어요

그래도 그게 애정을 받는 거 같아서..

엄청 긍정적이네

-그럼 다 솔직하게 말할게
-그래주세요

그럴 때마다 신경쓰이겠지만

-신경쓰는구나
-귀여워ㅠ

그래도 기뻐요

그럼 참고로 지금 칫히한테
말해 줄 단어 있으세요?

단어 한정?ㅋ

 

입.. 아 입이 아니라

눈 엄청 크네

아, 저거 맨날 얘기해

오, 5글자야

 

그럼 다음은..

 

아, 제일 신선한 모모룽

모모룽, 미루룽 룽룽 콤비로..

이 둘이 얘기하면 좀 이상해지지

안 그렇지?

잘 말할 수 있어요

힘내, 모모룽

미루상은 물건을
물건으로 바꾸는 걸 잘하세요

예를 들면 '아이돌의 여명'에서 봉을 돌리잖아요

그걸 레슨장에 있는 우산이나
근처에 있는 막대기로 금방 대용하거나

근처에 있는 인형으로 방금 했던..

여고생?

네, 그런 걸 하는 게
똑똑하다고 생각했어요

미루 회답해줘,
좋은 말로..

엄청 똑똑하네

 

엄청 똑부려졌네

고마워

그럼 이걸 또 공연 마지막에 하죠

그럼 공연을 향한 기대감도 늘었고,

저희들 더욱 더 많은 에피소드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저희들은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헤메거나 실패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팬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에 많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 힘으로 멤버 모두 같이
절차탁마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NMB를 응원해주세요

 

앵콜 감사합니다

 

'요코스카 커브'였습니다

 

이 엠씨에서는멤버의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던 에피소드를 들어볼게요

 

그럼 빨랐던 모모네쨩

이건 진짜로 충격적인데요

나나미쨩이랑 가끔
호텔에서 룸메가 되는데요

나나미쨩이 셔츠랑 속옷만
입고 방을 막 돌아다녀요

뭐하는 거야?

빨리 씻으라고 해도
'잠깐만..'이라고 하고

잠깐만, 전혀 상상이
안가니까 한번 재연해줄래?

 

진짜로 하려고 하고 있어

할려는 의지 가득이야

움직임을 보여드리면 되나요?

-안해도 돼ㅋ
-방금 건 드립이였어

 

-나나미가 그러는 건 좀 의외네
-확실히..

뭔가 텐션이 높을 때나..

의미를 모르겠어ㅋ

모모카상 앞에서는
그런 모습으로 돌아다니면 안돼

-확정했어
-맞아, 그 사람 위험하니까

NMB 멤버 로리콘이 많지만..

그걸 네가 말해?

에~ 그럼 나기쨩은?

저는 정말로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유즈하한테 좀 시비거는 느낌으로

'유즈하! 유즈하! 어이, 유즈하!'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유즈하 옆에 있던
유밍상이 휙 돌아보더니

'그렇게 나쁜말 쓰면 안 돼!
야이 바보야!'라고..

자기가 제일 나쁜말 쓰고ㅋㅋ

유밍상!

그게 아니라,
나 바보야라고 자꾸 말해버려

말버릇이야 들어본 적 있어

제일 나쁜 말 쓰면서ㅋ

나 오늘 3번 정도 들은 거 같아

나 꽤 쓰지?
꽤 내 느낌으로 바꿔서 쓰게 돼

그 때도 미루상이 카프리코 간식을 쏘셔서

그걸 먹는 중에
'야이 바보야!'의 '바'에서 펑하고..

-잠깐만, 잠깐만
-더러워

-그건 아냐
-아이돌이지?

입 안에 있던 카프리코가
펑하고 폭발했어요

나기쨩 그건 절대 과장하는 거야

나기사 너무 과장하지?

2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맞았는 걸

너무 과장하잖아
야이 바보야!

나왔다

-유밍, 화났어?
-화난 건 아냐

다행이다, 화난 건 아니라서

 

다음은 어떤 멤버가 나오는데요

여러분 그 멤버를
구멍이 날 정도로 봐주세요

그럼 다음 멤버..

 

예이~!

 

네, 구멍이 날 정도로 봐주세요

이 엠씨에서는 미루상이 있으니까..

미루상은 10월에 19살이 됐죠?

네, 19살이 됐어요

아 맞아, 미루쨩
인플루엔자 때문에 생탄제 못했었지?

맞아ㅠ

저번 생탄제 때는 미루쨩다운,
미루쨩 생탄제스러운 분위기였어

근데 팬분들이 정말 상냥하셔서
미루가 없는데도 전원 콜을..

잠깐.. 귀에 저거 얘기했어?

얘기할까 했는데..
아직 하고 계신 분들도 있네요

 

에? 거짓말, 몰랐어?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지?

 

귀여워ㅠㅠ

 

엄청 귀여워

-미루 괜찮아?
-있잖아, 텐션의 폭이 굉장해

그럼 진짜로 얘기하고 싶었던 거
지금부터 이어서 할게요

19살이니까
자기가 19살이었을 때의 얘기든가

이상의 19살에 대해서 듣고 싶은데요

엄청 싫은 얼굴하고 있으니까
모모카상 얘기해주세요

나 계속 19살이고 싶어

진짜 스무살이 되면
술주정뱅이가 될 자신 밖에 없어서

-그만해
-아냐, 아냐 들어봐

엄마가 엄청나

-말해도 돼?
-진짜 엄청나

잘 마셔?

잘 마신달까.. 마신다의 차원이 아니야

술이 혈액이야

-지금 50이 넘었는데 매일 술 마시고..
-건강하시네

그리고 제일 무서운 게,
취했다는 느낌을 모르겠어

그냥 물 같이 마셔

그래서 내가 앞으로
저렇게 되는구나 싶어서

-조심하면 되지
-반대로 그걸 보고 조심하면..

미루는 어때?

뭐가?

미루는 19살
어떻게 하고 싶다던가 있어?

 

17살 쯤에 부모님한테서

 

중1, 중2, 중3의 교재를 받았어요

-최근에?
-16살.. 17살 쯤에..

그래서 스무살이
되기 전에는 끝내고 싶었는데

아직 중1 반 정도 밖에 못했어

미루 근데 호텔에서
'아~ 또 교재 해야지' 그러고ㅋ

몇 살이 하는 말이냐고ㅋ

그게, 힘들어ㅠ

앞으로 술 조심할 사람은 조심하고

-교재 열심히 할 사람은 열심히 하고
-넵!

앞으로 열심히 해나가죠

여러분 잘 부탁드려요

 

그럼 미루상 다음곡 소개해주세요

 

다음곡은 12월 28일에 발매한
저희들의 16th 싱글곡이에요

그럼 다들.. 셋! 셋!

 

-아, 떨어지겠어
-괜찮아?

 

그럼 들어주세요

'나 이외의 누군가'

 

다음은 새팀으로 처음 받은 곡이에요

들어주세요

'사랑은 재난'

 

팀M 메들리 3곡 이어서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루 생탄제에요~

 

엄청 귀엽지 않아?

맛있어 보여

-엄청 좋은 냄새나
-귀여워

엄청 맛있는 냄새나

-팝콘 들어있어
-오오아아아악

대박

 

가까워 가까워

그럼 케이크가 도착했으니
다같이 그 노래를 불러요

 

미루상의 팬분들로부터
이렇게 멋진 꽃다발이 왔어요

흰장미 그리고 중간에 핑크색 장미

 

멋져

아항~ 로맨틱

그리고 저는 어떤 분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어요

그럼 중앙에서..
읽어볼게요

 

최고

-뭔가 좋은 냄새나지?
-응

그럼 읽을게요

누구야?

 

-미루에게
-넵

생일 축하해

미루에게 편지를
쓸 수 있을 줄 몰랐어서 정말 기뻐

미루랑 친해진 계기는
고등학교 3년을 같이 다니고

계속 같이 있었던 것 때문이려나

미루는 NMB에서는 선배고
설마 이렇게 친해질 줄 생각치 못했어요

고교생활을 보내는 중에
자연스럽게 미루는 제 곁에 있었고

어느샌가 NMB에서도
늘 곁에 있는 존재가 됐어요

평소의 미루는 굉장히 응석꾸러기인데,

NMB로 활동할 때의 미루는
정말 멋있고 노력가고 성실하고

저에게 선배로서
많은 어드바이스를 주네요

미루가 해줬던 말들이
큰 위로가 된 적도 꽤 있어요

지금의 제가 NMB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도 미루의 영향이 굉장히 커요

미루는 자신에게 엄격하고,

저도 본받아야겠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저에게 좋은 소식이 있으면

저보다 더 기뻐해주는
그런 미루가 정말 좋아요

혹시 조각이 있으면
꼭 같은 팀이 될 거라고 약속했지만

또 다른 팀이 돼버렸네

굉장히 쓸쓸하지만 나는 미루의 등을 보며

반드시 미루와 함께 선발에 들게요

금방 쫓아갈 테니까 기다려

그러니까 미루는 쭉 앞만 보고 달려가주세요

마지막으로 미루랑 이렇게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기뻐

진짜로 존경하는 존재에요

앞으로도 자주 같이 밥 먹으로 가고,

수학여행에서 가지 못했던
오스트리아도 언젠가 꼭 가자

미루랑 앞으로도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미루, 19살의 1년 많이 웃고,
최고로 행복한 1년을 보내

그리고 앞으로도 제 곁에 계속 있어주세요

미루가 엄청 좋은 나루미로부터.

나루다~

마지막까지 이름이 안 나왔어요

-누군지 아셨어요?
-응, 바로 알았어

그게, 고등학교 같다고
얘기하면 나루밖에 없는 걸

굉장히 히라가나 뿐이라서 읽기 쉬웠어요

역시 나루네요

나루, 고마워

-축하드려요
-이솝 고마워

-이솝
-맞아요, 이솝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오늘은 미루의
가족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요

먼저 남동생으로부터 받은...

아, 위험해, 이름 말할 뻔..

 

글씨가 예쁘네요

에? 정말? 고마워

그럼 읽을게요

미루에게

미루 19살 생일 축하해

미루에게 편지를 쓰는 건 거의 처음이에요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지만,

평소 느꼈던 감사한 마음을 전할게요

미루는 저의 자랑스러운 누나에요

미루가 처음 NMB48 오디션을 봤을 때는

솔직히 붙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심사를 통과하길래 정말로 미루는

이대로 붙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미루는 그대로
진짜로 NMB48에 들어갔어요

그 때 미루 이상으로
가족들이 기뻐했어요

물론 나도 깜짝 놀라서 펄쩍 뛰었어

그 후로 미루는 바빠져서,

당연히 돌아오던 누나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건

이렇게 쓸쓸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귀여워

 

미루쨩ㅋ

그래도 두근두근하면서 집에서
쟝켄이나 총선거 응원했었어

그리고 미루는 점점
NMB48 일에 익숙해져서 즐거워 보였어요

나도 이렇게 즐겁게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미루가 부러웠어

가끔 미루가 집에 돌아올 때,
엄청 기쁘지만

솔직하게 미루한테
어리광부리지 못하니까 늘 쓸쓸했어

 

귀엽네요

그러니까 다음에 미루가 돌아오면
미루에게 솔직히 어리광 부릴래요

 

위험해~

그리고 앞으로도 미루를 응원하며,

남동생으로서도 든든한 동생이 될게요

미루를 쭉 정말 좋아하는 동생으로부터

귀여워

 

동생한테서 직접
좋아한다고 듣고 싶어~

귀여워~

그리고 또 하나 있는데요

이건 좀 독특해서
미루쨩도 상상하면서 들어주세요

누구지? 에?

 

읽을게요

미루쨩에게

미루쨩, 생일 축하해

나는 계속 미루쨩을 지켜봐왔어요

분명 누구보다
미루쨩을 잘 알고 있을 거야

늘 지쳐서 소파에서 자버리지?

갑자기 일어나서 평범히 말하지만

그게 전부 잠꼬대라서 깜짝 놀라

출장이 많아
만나지 못하는 날도 많지만

돌아왔을 땐 내 이름을 엄청 불러주잖아

기뻐서 나도 미루쨩의 이름을
엄청 부르며 반기면

시끄럽다고 혼나지만ㅎ

뒹굴거리는 미루쨩의 등 위에서

같이 티비를 볼 때가
나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야

미루쨩 슬슬 눈치채 줘

눈치는 챘는데, 말을.. 에??

그런 거 말하면 안 돼, 안 돼!

미루쨩은 힘들 때 약한 말을 한 적이 없지

근데 저번에 '나한테는 맞지않는걸까'라며

'댄스도 대사도 외우는 게
다른 사람들보다 느리고 잘 못하겠어'

'그걸 아니까 엄청 연습하고 있어'

'연습량이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있다고 생각해'

'내 스스로 완벽하다고
느낄 때까지 연습하지만

본방에서 실수해버려'라고 말했었지?

실수는 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

그걸 알기에 노력하고 자신에게
약해지지 않는 근성이 있으니까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어

미루쨩은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미루를 보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그러니까 어느때든 밝고
기운 넘치는 미루를 보여주고 싶다고 하잖아

나한테 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지만

그게 미루쨩의 신념이라면
미루쨩답게 해나가줘

노력했다고 해서 노력의 모든 게
결과로 나오거나 보답 받는 건 아니지만

쓸모없는 노력은 하나도 없어

노력은 반드시 자신의 힘이 될거야

벽에 부딪혔을 때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될 거야

그러니까 미루쨩은
반드시 넘어갈 수 있을거야

그렇게 나는 믿고 있어

그리고 늦어졌지만,
엄마랑 아빠의 메세지도 내가 받아왔어

중학교 때 NMB48에
들어가고 6년차가 됐습니다

본인에게는 여러
고민이나 갈등이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 해올 수 있었던 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덕분이에요

 

그리고 멤버분들과 스탭분들이 있어서입니다

부모는 지켜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미루의 기력을 분발시키고,

여러분의 힘으로 미루의 등을 힘껏
밀어주셔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미루쨩,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

넘버원을 바라봐~

이건 미루쨩이 말할 때처럼 썰렁했겠지..

응, 괜찮아

애견, 유루타로부터

유루타였구나

유루타 말할 수 있게 됐구나

거긴 트집잡으면 안 돼

뭔가 요즘 NMB에서
애견으로부터 편지 유행이지 않아?

미루쨩의 남동생과 말할 수 있게 된
유루타군으로부터의 편지였습니다

-생일 축하해
-고마워

 

멤버로부터의 선물이에요

저 진짜로 '사랑은 재난' MV
몇번을 봐도 미루상밖에 안 보여요

-그건 너무한 거 아냐?
-다들 나온다구

확실히 턱이 눈에 띄긴한데요

아하핳 재밌어!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확실히 귀엽긴 해

-에? 이거 그려준 거야?
-네, 제가 그렸어요

고마워ㅠㅠ

아까도 선물 줬잖아

-선물 받았어요
-늦게 드려서 죄송해요

아냐, 아냐, 기뻐 고마워

-이거 똑같아
-비슷해

눈 되록되록

 

그럼 19살이 된 미루가 팬분들께
말하고 싶은 거 해주세요

 

그럼 먼저 3개.. 아, 아직이다

먼저 그걸..

오늘 와주신 분들, DMM으로 보고 계신 분들,
모니터 관람을 하고 계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금 3가지 말할게요

먼저, 생일 10월 14일인데
이렇게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12월 22일에
생탄제를 해주셨는데

제가 인플루엔자에 걸려서
휴연이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저 작년 생탄제 때,

다음 생탄제 전까지는
센터가 되겠다고 선언했었는데

아직 이루지 못한 채..
정말 '이게 뭐여'에요

아시겠어요?

맞아요, 프로레슬링이에요
(*'두부 프로레슬링' 참조)

정말 '난데야넹'이에요

하지만 센터가 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절대 포기 하지 않고 센터가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작년에는 굉장히
많이 고민했고 울었고

힘들고 슬프기도 하고
굉장히 여러 감정을 느꼈고

'왜?'라고 생각한 적도 엄청 있었고

2016년은 저한테는 굉장히 뭐랄까..

 

웃음이 적었던 거 같아요

굉장히 즐거웠지만..

분한다든가 그런 기분이 굉장히 강해서..

여러분한테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는 제대로 돌려드리고 있는걸까 싶어서

굉장히 불안해지기도 하고

아까 편지에서 처럼

'나는 아이돌에 맞는 걸까?'하고
고민하기도 했었는데요

근데 12월 31일에 홍백에서 15위를 하고..

역시 여러분들이 등을 밀어주셔서

좀 더 제 힘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작년 생탄제에서 말해놓고선..

역시 또 여러분들께 의지하고..
'이럼 안되지..'하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2017년이 되고
저 엄청 의지가 넘쳐요

굉장히 의지로 가득 차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특기라든가 더 찾아내서

더 많은 분들이 저를 아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특기나 여러가지 스스로 찾고 있으니까

찾는대로 여러분들께 보고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아직 더 더 앞으로 나아갈 테니까,

2017년은 밑도 보지 않을 거고,

분한 기분은 있어도 즐거움으로 바꿔서

웃으면서 앞만 보며 나아갈게요

그러니까 여러분, 앞으로도
시로마 미루를 잘 부탁드립니다

 

미루는 이렇게 등을 밀어주고 계신다고 얘기했었는데

미루는 쇼니치 공연 전에 드라마 때문에

정말로 너무 바빠서
레슨에 잘 참여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누구보다도
먼저 완벽하게 연습해왔고

저는 동기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자극을 받고,

미루가 이렇게 팀M 센터로
서주는 게 정말 저희들의..

뭐야? 뭐야?

기뻐ㅎ

자극이 되고 그런 미루를 다같이 본받아서
팀이 좀 더 위로 올라가기를 바라고..

팀M가 최고야호!

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로마 미루쨩,
팀M, NMB48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방금 했던 '팀M가 최고야호!'는
이 팀M의 새로운 원진인데요

갑자기 해버렸네

팬분들께 말씀을 안 드렸으니까,
나중에 트위터에 올릴래요?

아, 동영상 찍었지?

근데 그거 다들 쌩얼에 좀 그러니까..

있잖아, 얘 카프리코 들고 있어

 

원숭이가 자이언트 카프리코 들고 있어요

카프리코 진짜 맛있어
진짜 맛있지?

오늘도 간식으로..

아 그럼 모처럼이니까 지금 원진 할래?

 

좀 위험한 원진인데요ㅋ

이건 진짜로..
에? 진짜 할 거야?

 

그럼 미루쨩 중간으로 와

그럼 칫히부터

귀엽네

-이것도 원진이에요
-좀 길어요

 

모두 지금 기분은~ 최고!

스탑! 이 기분을 무대에 쏟아붓자!

'팀M이 최고야호!'

 

이거 어때요?

진짜.. 너무하지 않아?

그래도 포인트는 스스로
귀엽다는 기분을 끌어 올리는 것과

맞아, 자신을 가지는 건 중요하니까

그리고 '최고야호'는
여러분들도 같이 해주셨으면 해서..

있잖아, 그 둘을 필두로
말하는 거 그만해 줄래?

-역시 귀여운 애 둘이..
-맞아, 맞아

좀 조용히해 주실래여?

이런 느낌이였는데요

이 팀을 애정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럼 마지막 포지션 만들죠

 

이렇게 즐거운 시간도
다음곡으로 마지막이에요

그쵸? 이제 막 시작했어?

이렇게 멋진 생탄제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게, 12월 21일에 휴연했는데도

인플루엔자 빨리 나으라고
메세지를 모아주셨어

여러분의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진짜 감사해요

굉장히 기뻐요

-그럼 마지막 곡 할까?ㅠ
-하자ㅠ

 

알겠어요

늘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부르고 싶습니다

들어주세요 '고마워'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대로 말했네

쇼니치 때는 여러가지로
저질러 버렸었는데 오늘은 무사하게..

저 쪽 분이 이런 얼굴이였어

 

-근데 조금은 틀렸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어
-하지마!

그럼 진짜 운다니까

오늘은 팀M '아이돌의 여명'을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후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배웅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인사할게요

 

저한테는 이렇게 따뜻하고
든든한 여러분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NMB48 센터를 목표로 하고,

AKB48의 센터도 목표로 하고..

이렇게 든든한 여러분들이 있으니까!

자신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제가 제일 빛난다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몇 번을 얘기하지만,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가슴을 펴고! 열심히 할게요

여러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바이바이~

 

어이! 어이! 어이! 미루! 갈거야?

왜? 왜?

회담

 

모모룽~

 

-미루상~
-왜?

제가 좀 더 눈에 띄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진지한 얘기해도 되나?

 

모모룽은 엄청 연습을 해요

매일 빼먹지 않고 밤늦게까지 하잖아

제가 연습하러 가면 꼭 있어요

노력은 엄청 전해지고 있고
공연 중에도 그게 보여

그러니까 자신을 가지고..

나도 전혀 자신이 없었거든

근데 그러면 보는 분들께 전해지지 않잖아

그러니까 자신을 가지고

자신을 가지는 것만으로 엄청 바뀌니까

그러니까 힘내

분명 바뀔거야

엄청 귀엽고, 노력도 엄청 해

모모룽 할 수 있어!

-룽룽 콤비잖아!
-네, 룽룽콤비에요

힘내자! 룽룽~

 

고마워

 

룽룽하며 돌아가자